한국외대·경희대·서울시립대 공유대학 협약

2026-03-26 16:20:06 게재

자유전공학부 공동교육 운영…전공자율선택제 협력 확대

한국외대는 25일 서울캠퍼스 본관에서 경희대, 서울시립대와 전공자율선택제 공유대학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세 대학은 자유전공학부생을 대상으로 공동 교과·비교과 과정을 운영하고, 대학 간 협력 기반 교육 생태계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학생 간 교류를 확대하고 협력·소통 역량을 강화하는 데도 초점을 맞췄다.

세 대학은 공동교육과정 운영과 함께 전공자율선택제 기반 프로그램에 대한 오픈배지 인증, 협력형 문제해결 학습 등을 통해 창의·융합 역량과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 강화를 추진한다. 또한 자유전공학부 페스티벌 등 성과 확산 프로그램도 공동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외대

강기훈 한국외대 총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동대문구 내 3개 대학 공동교육과정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돼 글로벌 창의융합 인재 양성 생태계 고도화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인문학, 외국학, STEM, 예체능 등 기초·교양 분야에서 상생형 공유모델을 구축하고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진상 경희대 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학생들이 소속 대학의 경계를 넘어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지역 대학의 역량을 결집해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교육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원용걸 서울시립대 총장은 “대학 간 경계를 넘는 유연한 교육과정을 통해 전공 선택권을 확대하고 자기주도적 학습과 융합적 사고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각 대학 총장을 비롯해 한국외대애서는 전학선 서울캠퍼스 부총장, 김사훈 교육혁신원장, 정용호 혁신지원팀장이 참석했고 경희대에서는 박하일 기획조정처장, 이정희 자율전공학부장, 이희정 교육혁신사업단 팀장이 함께 했다. 또 서울시립대에서는 이종환 기획처장, 이영한 자유융합대학장, 김학진 혁신사업지원팀장 등이 참석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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