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촌호수 벚꽃 개화 실시간 중계
송파구 누리소통망 활용
‘개화 카운트다운’ 서비스
서울 송파구가 누리소통망을 활용해 석촌호수변에 피는 벚꽃 소식을 실시간 중계한다. 송파구는 다음달 3~11일 석촌호수에서 열리는 ‘호수벚꽃축제’에 맞춰 ‘벚꽃 개화 카운트다운’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석촌호수를 찾는 방문객들이 ‘갔는데 안 피었네’ 하고 아쉬워하는 ‘벚꽃 헛걸음’이 없도록 올해 처음 기획한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축제 시작 일주일 전부터 석촌호수 벚꽃 개화 현황을 누리소통망으로 실시간 중계한다. 27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매일 오후 2시에 사진과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단순하게 풍경을 보여주는 게 아니라 주요 지점을 기준으로 호수 주변이 얼마나 붐비는지까지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개화 수준을 5단계 지수로 공개해 재미를 더한다. 개화 초기는 겨우 피어난 몇 송이만 볼 수 있는 ‘겨우’ 단계다. 일조량이 높은 쪽은 꽃망울을 터트렸지만 긍정의 힘으로 벚꽃 시즌을 미리 만끽할 수 있는 ‘럭키 벚키’ 단계, 전체 개화 수준은 낮지만 방문객이 비교적 적어 인증샷 찍기에 수월한 ‘얼리 버드’ 단계가 그 다음이다. 만개 시기는 유동 인구가 많아 인생 사진 촬영을 위한 도전이 요구되는 ‘챌린지 인생 샷’ 단계로 명명했고 낙화 시기는 ‘벚꽃비가 내려요’ 단계라 이름지었다.
호수벚꽃축제를 누리소통망에서 알차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축제 정보를 모두 담은 ‘벚꽃축제 완전정복’ 영상을 비롯해 석촌호수 내 개방 화장실 위치 카드뉴스 등이다. 이와 함께 오는 29일까지 송파구 내 초기 벚꽃 개화 현황을 주민이 직접 제보하는 ‘겨우 벚꽃’을 진행한다.
송파구 관계자는 “관광객들이 가장 아름다운 시기에 석촌호수를 방문할 수 있도록 ‘벚꽃 개화 카운트다운’을 준비했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벚꽃 명소인 석촌호수에 많이 오셔서 안전하고 쾌적하게 호수벚꽃축제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