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용광로 캠프’ 띄우며 선거전 본격화

2026-03-28 14:14:49 게재

보수 대통합 결집 시동

박형준 부산시장이 28일 부산진구에 경선 캠프를 열고 선거전에 돌입했다. ‘보수 대통합’과 ‘부산 승리’를 내건 박 시장은 이날 개소식을 통해 지지층 결집과 세 확장에 나섰다.

박형준 캠프 승리 다짐
박형준 부산시장이 28일 부산진구에 경선 캠프를 열고 선거전에 돌입했다. 사진 박형준 캠프 제공

이번 캠프는 ‘용광로 캠프’를 표방하며 30·40대 전문가와 정치권 인사를 대거 영입한 것이 특징이다. 법률지원단에는 이원하·홍재욱 변호사가 합류했고, 김형철 시의원이 정책본부장, 박진수 시의원이 노동본부장, 정채숙 시의원이 여성정책본부장을 맡았다. 노동·여성·청년·스타트업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인선으로 세대와 계층을 넘는 확장성을 강조했다.

학계 참여도 눈에 띈다. 김태희 영산대 교수와 이창근 부산대 교수가 정책교수단 공동단장을 맡고, 동아대 교수진 등 100여 명이 정책라인에 합류했다. 캠프 측은 “이념과 세대를 아우르는 통합형 선대위 구축”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정의화 전 국회의장과 김도읍•이성권•김희정•김대식•박수영•곽규택•정성국•백종헌•조승환 국회의원과 강성태 수영구청장, 시·구의원 등 보수 진영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결집 분위기를 띄웠다. 특히 부산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이 국회 상임위를 통과했다는 소식이 더해지며 현장은 고무된 분위기였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은 이미 올바른 방향과 기반을 갖췄다”며 “가덕도신공항과 BuTX 등 핵심 사업을 멈춤 없이 추진해 2030년 이전 월드클래스 도시를 체감하게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선거를 두고 “대한민국의 균형을 바로 세울 중요한 분기점”이라며 “반드시 낙동강 벨트를 사수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곽재우 기자 dolboc@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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