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실시간 번역 시스템 활용 글로벌강의 운영
2026-03-29 21:51:57 게재
전북대학교가 실시간 번역 시스템을 도입한 강의를 통해 외국인 학생 참여를 확대하고 있다. 수업과 현장활동을 연계한 교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 중이다.
전북대는 아동학과 ‘보육학개론’ 강의에 실시간 번역 시스템을 적용해 외국인 학생들의 수업 참여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강의에는 한국 학생 30명과 중국 학생 13명, 우즈베키스탄 학생 2명 등이 참여하고 있다.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이 함께 수업을 듣고 보육 관련 내용을 학습하고 있다.
강의에는 실시간 번역 시스템이 적용돼 외국인 학생도 언어 제약 없이 수업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아동학과는 외국인 학생을 위한 놀이치료 분반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현장 학습 프로그램도 병행됐다. 학생들은 어린이집을 방문해 보육 현장을 견학하고, 이후 함께 식사를 하며 교류 활동을 이어갔다.
외국인 학생의 학업 연계도 나타나고 있다. 수강생 가운데 일부는 다음 학기 아동학과 편입을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김태연 교수는 “외국인 학생들이 수업에 적응하고 학업을 이어가려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국적과 언어에 관계없이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대는 외국인 유학생의 지역 정착을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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