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우주연구원, 우주바이오 워크숍 개최

2026-03-29 21:52:01 게재

글로벌 협력 본격화

액시엄과 MOU 체결

KAIST가 우주 생명과학 분야 글로벌 협력 확대에 나선다.

KAIST는 우주연구원이 27일 대전 본원 양분순빌딩에서 ‘KAIST 스페이스 바이오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우주 생명과학과 우주 제조 분야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국제 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공동연구 기반 마련을 위해 기획됐다.

주제는 ‘우주 내 바이오 실험’이다. 미세중력 환경에서의 세포·소동물·인간 대상 연구부터 우주 바이오 제조까지 폭넓은 연구 영역을 다룬다.

특히 KAIST가 추진 중인 우주 생명과학 연구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우주 실험 플랫폼 구축을 위한 핵심 기술과 운영 조건을 논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워크숍에는 미국·일본 등 해외 연구자들이 참여해 우주 환경에서의 생명과학 연구와 산업화 가능성을 발표한다.

기조강연에는 스테파니 컨트리먼(미국 콜로라도대), 무라타니 마사후미(일본 쓰쿠바대), 토비아스 니더비저(미국 콜로라도대), 와카타 고이치 액시엄 스페이스 CTO(전 일본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 우주비행사) 등이 참여한다.

플래시 토크에서는 윤학순 스페이스린텍 대표, 박지호·김현우·정기훈·박성홍 KAIST 교수 등이 저궤도 기반 우주 제약, 약물 전달 기술, 근골격계 변화, 신경계 진단 기술 등 응용 연구를 소개한다.

행사에서는 KAIST 우주연구원과 미국 민간 우주기업 액시엄 스페이스 간 업무협약(MOU) 체결도 예정돼 있다. 이를 통해 공동 연구와 상업화 협력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어지는 패널 토론에서는 ‘우주 바이오 실험 플랫폼 요구 조건’을 주제로 실험 환경과 장비, 운영 체계 등 핵심 요소를 논의한다.

이광형 총장은 “우주 생명과학은 우주 탐사와 인간 삶의 질 향상에 중요한 분야”라며 “국제 협력을 통해 연구와 기술 개발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재흥 우주연구원장은 “워크숍을 계기로 글로벌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우주 바이오 연구 역량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워크숍은 연구자와 학생, 일반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 신청 후 온라인 생중계로도 시청할 수 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장세풍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