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메프 사태’ 구영배 등 8명 추가 기소

2026-03-30 13:00:42 게재

8억원대 사기 혐의

‘티몬·위메프 대규모 미정산 사태’로 재판을 받고 있는 구영배 큐텐 대표 등 전현직 경영진이 8억원대 사기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반부패수사1부(국원 부장검사)는 지난 27일 구 대표와 류광진 전 티몬 대표, 류화현 전 위메프 대표 등 임직원 8명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29일 밝혔다.

검찰은 앞서 2024년 티몬과 위메프의 대규모 미정산 사태와 관련해 구 대표와 류광진·류화현 전 대표 등 10명을 1조8500억원대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긴 바 있다.

검찰은 이후 피해자들이 추가로 고소한 사건들을 수사한 결과 8억4000만원의 피해금액을 추가로 포착해 이들을 추가 기소했다.

구 대표 등은 티몬·위메프가 판매자들에게 우선 지급해야 할 정산대금을 일시 보관하는 점을 악용해 정산용 자금을 개인금고처럼 큐텐 등으로 유출해 정산대금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구본홍 기자 bhko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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