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한국연구재단 우수신진연구 선정
2026-03-30 15:14:48 게재
인공지능 기반 암데이터 활용 연구 착수
진료기록 재구성 기술 개발
가톨릭대학교(총장 최준규) 바이오메디컬소프트웨어학과 김효정 교수가 한국연구재단 ‘2026년 기초연구사업 우수신진연구(B형)’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김 교수는 연구책임자로서 올해부터 2030년까지 4년간 약 6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과제를 수행한다. 우수신진연구사업은 신진 연구자의 창의적 연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국가기초연구사업이다.
현재 병원 전자의무기록에는 암 환자의 진단, 수술, 항암치료, 재발 등 방대한 임상 데이터가 축적돼 있다. 그러나 진료 목적 중심으로 작성된 데이터 특성상 연구 활용을 위해서는 별도의 ‘데이터 재구성’ 과정이 필요해 활용에 한계가 있었다.
김 교수는 이러한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공지능 기반 데이터 재구성 방법론 개발에 착수한다. 유방암과 대장암 환자 진료 기록을 시간 흐름과 의미 관계에 따라 동적으로 재구성해, 연구 목적에 맞는 형태로 자동 변환하는 것이 핵심이다.
연구 결과는 향후 다양한 암종과 만성질환으로 확장 가능한 데이터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김 교수는 “임상데이터 활용의 가장 큰 장애는 데이터 부족이 아니라 연구 맥락에 맞는 재구성 방법의 부재였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데이터 기반 암 연구와 정밀의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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