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공교육 만족도 16→4위 ‘껑충’

2026-03-31 13:05:00 게재

서울서베이 조사결과

서울 금천구 주민들이 느끼는 공교육 만족도가 지난 2022년 16위에서 올해 4위로 껑충 뛰었다. 금천구는 2025년 서울서베이 공교육 만족도 조사에서 7.61점을 기록하며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4위를 차지했다고 31일 밝혔다.

서울서베이는 서울시가 시민들 생활상부터 삶의 질, 가치관 변화 등을 파악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조사다. 공교육 만족도 부문 서울시 전체 평균은 6.84점이다. 금천구 만족도는 2022년 16위에서 2023년 9위, 2024년 11위, 올해 4위로 꾸준한 상승 추세다. 구는 “공교육 지원 정책에 대한 주민 체감도를 보여주는 지표”라고 분석했다.

실제 응답자 56.3%가 금천구 공교육 교육환경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전년 대비 6.9%p 상승했다. 특히 ‘매우 만족’이 35.9%로 전년 대비 29.0%p 증가했다. ‘매우 불만족’과 ‘다소 불만족’은 모두 0%였다.

금천구청
서울서베이 조사 결과 금천구 주민들이 느끼는 공교육 만족도가 지난 2022년 서울 자치구 16위에너 올해 4위로 껑충 뛰었다. 사진 금천구 제공

금천구는 그간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대응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해 왔다. 일반고에 교육경비를 지원하는 ‘금빛학교’가 대표적이다. 학교가 현장 여건에 맞게 보조금을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는 지난 2019년부터 총 33억6000만원을 투입했다. 학교별 지원 규모도 3억2000만원에서 6억원까지 확대했다. 입시 지원과 학력 향상, 동아리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 학업 성취도와 진학 역량이 향상되고 있다.

교사 연수 지원을 통해 지도 역량을 강화하고 학교간 협력과 소통을 확대해 보다 체계적인 진로·진학 지원 환경을 조성했다. 구는 동시에 진로진학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상시·집중 상담과 진로·진학 특강을 연중 운영하며 학생과 학부모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고교학점제 도입 등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교육청 학교 학부모 관계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금천구 관계자는 “공교육에 대한 만족도가 꾸준히 상승한 것은 학생과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교육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결과”라며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맞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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