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4구역 삼성물산 단독 입찰
2026-03-31 13:00:03 게재
보증금 1천억원 완납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30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4구역 재건축 조합에 입찰 제안서 제출과 보증금 1000억원을 전액 현금으로 완납했다. 압구정4구역 재건축은 당초 현대건설과 양파전이 예상됐지만 현대건설 불참 결정에 따라 단독 입찰로 끝났다.
이에 따라 압구정4구역 시공사 선정은 일단 유찰됐다. 향후 조합은 5월 23일 총회를 열고 삼성물산과 수의계약을 결정한다.
압구정4구역은 압구정동 487번지 일원 현대8차, 한양3·4·6차 아파트 1340세대가 위치한 곳이다. 해당부지 11만 8859㎡를 최고 67층·9개 동·1664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으로 재건축한다.
삼성물산은 지난달 18일 압구정4구역의 사업 추진을 위해 신한은행 KB국민은행 등 주요 시중은행 7곳과 증권사 11곳을 포함한 총 18개 금융기관과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압구정4구역은 조합원의 종전 자산 추정액만 약 5조원을 웃도는 사업지다. 이주비 등 금융 조건이 사업 성공의 핵심 요소로 작용할 예정이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