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올 증권·저축은행 전현직 임원 입건
2026-03-31 13:00:31 게재
경찰, 3400억원 불법 지원 의심
다올투자증권이 자회사인 저축은행으로부터 불법으로 자금을 지원받았다는 의혹과 관련, 경찰이 전현직 임원들을 입건해 조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3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다올저축은행 전 대표이사, 다올저축은행 센터장, 다올투자증권 전 대표이사 및 전 본부장 등 4명을 상호저축은행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두 회사 법인도 주의 소홀 혐의로 입건됐다.
경찰은 다올투자증권이 이른바 ‘레고랜드 사태’ 영향으로 유동성 위기를 겪던 2022년 10월부터 약 8개월간 다올저축은행으로부터 100여차례에 걸쳐 총 3400억원가량을 우회지원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앞서 이달 17일 다올금융그룹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
이재걸 기자 claritas@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