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2026 섬 튤립축제 개최

2026-03-31 11:21:31 게재

임자면에서 4월 10일~19일까지

100만 송이 튤립이 관광객 유혹

신안 1004섬 튤립 축제
축제가 열리는 임자도는 해마다 봄이 되면 100만 송이 튤립축제로 유명한 곳이다. 사진 신안군 제공

전남 신안군은 오는 4월 10일부터 19일까지 임자면 대광해수욕장 인근 ‘1004섬 튤립·홍매화 정원’에서 ‘2026 섬 튤립축제’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국내 최장 12km 백사장과 해송 숲으로 유명한 임자도는 해마다 봄이 되면 100만 송이 튤립축제로 유명한 곳이다.

올해로 16회를 맞는 이번 축제에서는 11.7ha 규모의 정원에 30여 종, 총 100만 송이의 튤립이 만개해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최근 성황리에 끝난 ‘섬 홍매화 축제’의 열기를 그대로 이어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앞서 열린 홍매화 축제는 역대 최고 수준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신안군은 축제 성공을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으로 연결하기 위해 목포과학대학교 RISE사업단과 손잡고 지역 특화 계획을 추진한다.

양 기관은 지역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과 정주형 취·창업 생태계 조성을 통해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 활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축제 기간에는 튤립 정원을 배경으로 소규모 거리공연과 다양한 문화 행사가 펼쳐친다. 또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과 지역 특산물 판매 장터 등을 운영한다.

한편 신안군은 축제 준비와 안전 관리를 위해 4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정원을 임시 휴장한다. 이 기간 튤립 생육과 시설물 안전 점검, 관람 이동 경로 정비 등 사전 준비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홍매화 축제에서 보여준 관람객들의 큰 관심이 튤립축제까지 이어지길 바란다”면서 “철저한 준비를 통해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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