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교육문화대상’
서울 자치구 처음…구청장 업무 수행 만족도 90.66%
서울 양천구 주민들이 ‘교육·문화 도시’로 대외적으로 입증을 받았다. 양천구는 제31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처음으로 ‘교육문화대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하며, 명실상부한 교육·문화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은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한다. 전국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교육문화 관광산업 복지보건 등 분야별 성과를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양천구는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기반시설 확충과 모든 세대가 누리는 문화예술 기반 조성 성과를 높이 평가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주민 만족도 조사에서는 수상 도시 중 최고점수를 받았다. 특히 단체장 업무 수행 만족도는 90.66%를 기록했다. 지역이 앞으로 더 살기 좋아질 것인지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 90%가 긍정적으로 답했다.
양천구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미래교육특구 양천’이라는 장기 목표를 세우고 평생학습 생태계 구축, 공교육 지원을 통한 미래인재 양성, 포용적 문화예술 정책 등 교육과 문화를 아우르는 정책을 추진해 왔다. 주민 삶의 질과 도시의 품격을 더욱 높인다는 취지다.
지난 2024년 개관한 ‘신월평생학습센터’에서는 요리 공예 원예 등 주민들이 희망하는 기술을 특화한 141개 강좌를 운영 중이다. 실내건축(집수리) 기술자 양성 과정까지 기술특화형 평생학습 거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목동역 인근에 있는 양천구평생학습관 스마트창의인재센터에서는 디지털 교육을 기반으로 주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원하는 배움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웒나다.
지난 2023년 시작한 전국 규모 ‘와이(Y)교육박람회’에는 3년간 15만명이 다녀갔다. 지난 2024년 문을 연 양천교육지원센터는 맞춤형 학습 컨설팅과 진로·직업 체험을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구는 목동·신월·신정 등 권역별 미래교육센터에서 인공지능 코딩 등 4차 산업 핵심 교육을 진행하며 미래 인재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문화예술 분야에서도 전 세대를 아우르는 정책을 추진하며 ‘문화도시 양천’을 구현하고 있다. 왕복 6차선 도로를 온 가족이 누비는 놀이터로 바꾼 ‘양천가족거리축제’가 대표적이다. 단 두차례 개최만에 지역을 대표하는 잔치로 자리매김했다. 비행기 소음을 예술 에너지로 승화시킨 ‘양천 락 페스티벌’은 문화예술 소외지역으로 꼽혀온 신월동을 ‘락 공연의 성지’로 탈바꿈시켰다. 구는 이와 함께 70억원 규모 문화진흥기금을 조성해 지역 예술인들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취약계층 노인들의 고독감을 예술로 치유하는 ‘시간을 담은 캔버스’도 인기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교육과 문화가 주민 일상이 되고 도시 경쟁력이 되어야 한다는 믿음으로 함께 달려온 노력 덕분”이라며 “대한만국을 대표하는 교육 거점이자 일상이 예술이 되는 ‘고품격 문화 도시 양천’을 완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