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씨엔씨, K뷰티 해외진출 첨병역

2026-04-01 13:00:01 게재

수출비중 3분기새 48%→68%

아마존 1위 등 올해 75% 목표

‘미샤’ 라는 가두매장으로 유명했던 에이블씨엔씨가 K뷰티 수출 첨병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매출 70% 가까이가 해외에서 발생했을 정도다. 글로벌뷰티기업으로 변신한 셈이다.

에이블씨엔씨는 지난달 31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2420억원, 영업이익 180억원으로 4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수익성이 낮은 국내 오프라인 직영매장(미쌰)과 면세 채널에서 과감히 철수하고 고정비 절감 노력을 단행한 덕분이라고 에이블씨앤씨 측은 설명했다.

대신 수출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재편하며 해외사업을 빠르게 성장시키고 있다. 당장 수출 비중은 2025년 1분기 48%에서 4분기 68%까지 확대됐다.

수출 핵심 국가 중 한 곳인 미국 법인 매출은 전년대비 137% 증가했다.

에이블씨앤씨 측은 “미국 최대 온라인 플랫폼인 아마존에서 비비크림 카테고리 1위를 기록했다”면서 “현지 브랜드를 포함해 전체 메이크업 부문에서도 20위권에 진입하는 등 글로벌시장에서 K뷰티 브랜드로써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주장했다.

신유정 대표집행위원은 이날 주“지난해 추진한 체질개선을 바탕으로 올해는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일본과 미국을 넘어 서유럽, 동유럽, CIS(독립국가연합), 남미까지 저변을 확대해 수출 비중 75% 달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에이블씨엔씨는 미샤와 어퓨 두 브랜드를 앞세워 세계 56개 국가, 4만2000개 현지 매장에 진출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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