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에 세번째 수변 감성 쉼터
2026-04-01 13:00:03 게재
‘우이마루’ 임시운영 시작
서울 노원구에 세번째 수변 감성 쉼터가 들어섰다. 노원구는 월계동 우이천변에 음악과 책이 있는 복합 문화공간 ‘노원 우이마루’를 조성하고 지난 3월 31일 준공식을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우이마루는 지난해 1월 개장한 중랑천 ‘두물마루’와 11월 선보인 당현천 ‘당현마루’를 잇는 지역 내 세번째 수변 감성 쉼터다. 서울시 수변활력거점 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했다.
우이천 일대는 노원구와 강북·성북구까지 3개 자치구가 맞닿은 경계다. 구는 “월계동 주민들은 상대적으로 구의 혜택을 받지 못한다고 인식해 왔다”며 “우이마루 조성을 계기로 노원구 주민은 물론 인근 강북구와 성북구 주민들까지 자연스럽게 교류하는 활력 넘치는 수변 명소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이마루에는 카페를 비롯해 라면 조리실과 음악분수, 계단식 독서·청음 공간이 배치돼 있다. 자연 속에서 문화와 여유를 만끽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인근에는 초안산 수국동산이 있어 월계동 권역에 새로운 활력을 더하는 여가·문화 시설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정식 운영에 앞서 지난 3월 31일부터 임시 운영을 시작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카페와 라면 조리실을 제외한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우이마루에서 이웃과 소통하며 책도 읽고 차 한잔 마시며 쉬어가는 여유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