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상품 총집결, 대구국제안경전 개막
1일~3일 엑스코서 개최
국내 안경산업의 본산지인 대구에서 대표 안경 상품이 총 집결하는 전시회가 1일부터 3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산업통상부가 후원하는 ‘2026 대구국제안경전(DIOPS)’에는 해외 11개사를 포함한 국내·외 안경기업 135개사가 366개 부스를 개설하고 250여명의 해외 구매자들이 전시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는 1946년 북구 침산동 일대에 국내 최초 근대식 안경공장인 ‘국제셀룰로이드공업사’가 터를 잡은지 80주년이 되는 해로 한국 안경 제조 역사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미래를 조망하는 뜻깊은 자리도 마련된다.
역사관에서는 조선시대 안경을 비롯해 80년 대구 안경산업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으며 미래관에서는 애플 비전프로, 샤오미 스마트글래스 체험 등 풍성한 볼거리·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주요 참가기업 중에는 나사 없는 안경으로 유명한 ‘정스옵티컬’, 인공지능 기반 맞춤형 안경 추천 플랫폼을 선보이는 ‘라운즈’, 항공기 소재 울템을 안경에 처음 도입한 ‘제이씨에스인터내셔널’, 대구 안경기업 최초로 한남동에 쇼룸을 연 ‘어반아이웨어’, 최근 IBK 창공 프로그램에 선정된 스테인리스 메탈 전문 ‘슬릭스틸’ 등이 참여해 혁신 기술을 뽐낸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지난 80년 대구 안경산업이 걸어온 길은 곧 대한민국 안경산업의 역사”라며 “안경 제조 관련 우수한 생태계를 바탕으로 대구가 대한민국 안경산업 혁신의 전초기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