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사파리월드 개편해 몰입도 강화
2026-04-01 13:00:04 게재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대표 시설 사파리월드를 전면 개편해 1일부터 재개장했다. 에버랜드는 동물복지와 체험 몰입도를 함께 강화한 사파리월드를 앞세워 올봄 관람객 유치에 나선다.
새 단장을 마친 사파리월드는 약 1년간의 준비를 거쳐 동물의 실제 서식 환경을 반영한 생태형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사바나 초원, 포식자의 숲, 북방의 숲 등 주제별 방사장을 조성해 관람객들이 사자 호랑이 불곰 등 8종 맹수의 행동 특성을 보다 생생하게 관찰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폭포와 연못 수목 등 환경도 대폭 강화해 동물들이 자연스럽게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체험 방식 역시 변화했다. 친환경 전기버스(EV버스)를 도입해 소음과 진동을 줄였고 차량 외관을 동물을 주제로 디자인해 재미를 더했다. 입장부터 관람까지 전체 과정을 하나의 탐험 체험으로 구성한 점도 특징이다.
이와 함께 에버랜드는 공연 콘텐츠를 강화했다. 포시즌스가든에서는 멀티미디어 불꽃쇼 ‘빛의 수호자들’이 매일 펼쳐지며 캐나다 서커스 제작사와 협업한 공연 ‘윙즈 오브 메모리’도 새롭게 선보인다. 30일까지 튤립축제도 진행된다. 관람객들은 튤립 수선화 무스카리 등 100여종 약 120만 송이의 꽃을 만날 수 있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