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공약이행 3년 연속 ‘최우수’
공약이행률 81.5%…재정 확보도 안정적
부산시가 전국 시·도지사 공약이행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으며 시정 운영의 안정성과 실행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부산시는 1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실시한 ‘2026년 전국 시·도지사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SA) 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3년 연속 최고 등급을 유지한 것으로, 광역지자체 기준에서도 드문 사례로 평가된다.
이번 평가는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공약이행 완료, 목표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일치도 등 5개 분야를 종합 분석해 진행됐다. 부산시는 공약이행률 81.5%를 기록하며 전국 평균(80.3%)을 웃돌았고, 주민소통 분야에서도 최고 등급을 받았다.
특히 공약 추진 과정에서 시민 의견을 반영하는 구조를 강화하고, 홈페이지를 통한 정보 공개와 참여 시스템을 운영해 투명성과 접근성을 높인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웹소통과 공약 일치도에서도 전반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재정 확보 측면에서도 성과가 뚜렷하다. 민선 8기 공약 추진에 필요한 총 재정 14조357억 원 중 75.8%에 해당하는 10조6342억 원을 확보해 안정적인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현재까지 보류나 폐기된 공약 없이 전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점도 특징이다.
부산시는 시민배심원제 운영 등 참여 기반 검증 절차를 통해 공약 이행의 신뢰도를 높이고, 사업별 추진 상황과 재정 집행을 정기적으로 점검하며 정책 실행력을 보완해 왔다. 현재 ‘글로벌허브도시’ 등 6대 핵심 목표 아래 108개 공약사업을 추진 중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은 시민과의 약속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통해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