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주니어, 앤서니 브라운 50주년 신작 출간
2026-04-01 15:00:37 게재
전 세계 최초 공개 … 예스24 펀딩 360% 달성
편견과 오해 넘어선 소통 메시지 담아
웅진씽크빅 단행본 브랜드 웅진주니어는 영국 그림책 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데뷔 50주년 기념 신작 ‘옛날옛날 늑대가 돌아다니던 시절에’를 전 세계 최초로 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작품은 숲속 오두막에 홀로 사는 할머니를 마녀로 오해한 아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이다. 주인공 잭과 친구들이 장난과 소문을 통해 할머니를 두려운 존재로 만들어 가는 과정을 통해 낯선 존재를 쉽게 배제하는 일상의 모습을 드러낸다.
이야기는 실제 늑대가 등장하면서 전환점을 맞는다. 위기에 처한 잭을 구하는 인물은 그동안 두려움의 대상이었던 할머니로, 이후 함께 수프를 나누는 장면에서 오해와 두려움이 해소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작품 곳곳에는 고릴라 등 작가 특유의 요소가 배치돼 독자에게 시각적 재미를 제공한다.
앤서니 브라운은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과 케이트 그린어웨이상을 수상한 작가로, 이번 신작은 국내에서 처음 공개됐다.
출간에 앞서 진행된 예스24 펀딩에서는 목표액을 조기에 달성한 뒤 최종 360%를 기록했다. 출판사측은 전 세계 최초 출간이라는 점이 독자 관심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안경숙 웅진씽크빅 콘텐츠개발본부장은 “이번 신작은 편견을 넘어 서로를 이해하는 과정을 담은 작품”이라며 “어린 독자들에게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장세풍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