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지역 시장 변화 면밀히 살필 필요”

2026-04-02 13:00:04 게재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한국관광협회중앙회(중앙회)는 최근 중동 지역 정세 불안에 따른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과 관련해 관광시장에 미칠 영향에 주목하며 시장 상황을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2일 밝혔다.

최근 중동 지역 긴장 고조는 국제 유가 및 물가 상승으로 이어지며 소비 심리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숙박 여행 등 관광 소비에도 점진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관광산업은 대표적인 경기 민감 산업으로 항공료 및 유류비 상승에 따른 비용 부담 증가와 함께 소비 흐름 둔화 가능성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 업계의 시각이다.

정부는 이와 같은 상황을 반영해 문화 관광 분야 정책자금 지원과 소비 촉진 정책을 포함한 추가경정예산을 추진 중이며 관광업계 지원 방안도 함께 마련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대해 중앙회는 시장 변화에 대한 지속적 점검과 함께 수요 유지와 업계 부담 완화를 균형 있게 고려하는 접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고유가 상황에서 관광 이동 관련 비용 부담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업계 여건을 반영한 정책적 검토와 내수 관광 활성화를 통한 수요 유지 노력이 중요하다는 입장이다.

한편 중앙회는 대외 환경 변화에 따라 일부 여행 수요가 국내로 전환될 가능성에도 주목하고 있다. 이는 정부의 국내관광 활성화 정책과 연계해 업계와 함께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경수 중앙회 회장은 “최근의 대외 환경 변화는 관광시장에 점진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상황을 면밀히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며 “관광 수요가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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