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터치, 영업익 897억원 6년 연속 성장

2026-04-02 13:00:07 게재

POS 매출 1조 첫 돌파

해외사업 확대 ‘성과’

맘스터치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4790억원과 영업이익 897억원을 기록하며 6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전년대비 매출은 14.6%, 영업이익은 22.2% 증가해 수익성과 외형을 동시에 확대했다.

특히 전국 1490여개 매장에서 발생한 소비자 결제액(POS 매출)은 약 1조58억원으로 집계되며 창립 이후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섰다. 가맹점 비중이 99%에 달하는 사업 구조를 고려할 때, 브랜드의 실질적인 시장 지배력을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된다.

대주주가 케이엘앤파트너스로 변경된 2019년 이후 성장세는 더욱 뚜렷해졌다. 2019년 대비 2025년 매출은 65.8%, 영업이익은 37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점포 수는 1243개에서 1487개로 늘어나며 업계 최다 매장과 1400호점 돌파를 달성했다.

가맹점 수익성도 개선됐다. 지난해 가맹점 평균 매출은 약 6억1000만원으로 2019년 대비 35.3% 증가했다. 노후 매장의 상권 이전과 재오픈 전략이 효과를 내면서 일부 매장은 매출이 2배 이상 성장하는 사례도 나타났다.

성장의 배경으로는 사업 구조 다각화가 꼽힌다. 버거와 치킨 중심에서 벗어나 피자를 포함한 QSR 플랫폼 전략을 도입하며 매출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비프버거는 전국 약 1000개 매장에서 판매되며 신규 수요를 흡수했고, 숍앤숍 형태의 ‘맘스피자’는 214개 매장으로 확대되며 추가 매출을 창출했다.

출점 전략 변화도 눈에 띈다. 기존 골목상권 중심에서 벗어나 강남, 명동, 광화문 등 핵심 상권에 직영점과 드라이브스루(DT) 매장을 확대했다. 전략 직영점은 2019년 0개에서 지난해 17개로 늘어나며 브랜드 노출과 집객력을 강화했다.

해외 사업 역시 성장 축으로 자리잡았다. 몽골, 태국, 일본에 이어 라오스, 우즈베키스탄 등으로 진출을 확대하며 지난해 해외 매출은 전년 대비 70.6% 증가했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정석용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