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 ‘양계질병플랫폼 백신’ 개발 추진

2026-04-03 13:00:06 게재

‘바이오포아’와 맞손

가축질병예방·식품안전

하림이 “가축 질병 예방 전문기업 바이오포아와 손잡고 차세대 백신 개발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하림은 앞서 2일 바이오포아와 ‘양계질병 플랫폼 백신 공동개발에 대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협약은 기후 변화와 끊임없이 발생하는 변이 바이러스 등 축산 현장 과제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국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했다는 게 하림 측 설명이다.

하림과 바이오포아는 협약을 통해 양계질병 플랫폼 백신 개발 사업 분야에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협약의 주요 사항은 양계질병 플랫폼백신 개발(실험실 시험)과 상용화(야외임상시험)에 있어 양 기관의 역할 분담 구축 등 연구협력, 개발·상용화된 백신 판매 촉진과 이익 증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최근 발생 양계질병에 관련한 학술정보와 시료 이용과 교환 등이다.

양사는 또 조류인플루엔자(AI) 전염성기관지염(IB) 뉴캐슬병(ND) 전염성F낭병(IBD) 등 주요 양계 질병을 대상으로 공동개발과 임상평가를 진행한다.

당장 올핸 ND-IB 2종 혼합백신의 야외임상평가 용역을 실시한다. 농장 내 질병 평가를 위한 모니터링 기술 지원과 실험실·현장형 분자진단 등 협약의 유효기간은 서명일로부터 5년이며 만료 60일 전까지 별도 의사표시가 없을 경우 5년간 자동 연장된다.

하림 측은 “양 사는 업무협약을 기점으로 새로운 백신 개발과 생산 시스템을 구축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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