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종량제봉투 지역간 물량 조정
2026-04-03 13:00:06 게재
김성환 기후부 장관 현장 점검
“종량제봉투 재고 물량과 원료보유량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을 때 공급여력이 충분하다. 일시적으로 재고가 부족한 곳이 발생하면 지역 간 물량 조정 등 적극적으로 조치하겠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3일 종량제봉투 생산 현장을 점검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최근 나프타 수급 불안정으로 쓰레기 종량제봉투 사재기 및 품절 사태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다.
3일 인천 서구 ‘구립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을 방문한 김 장관은 종량제봉투 제조 설비를 둘러보며 원료 수급 현황과 실제 생산 공정을 점검했다. △한국프라스틱공업협동조합 △인테크 △성원리사이클링 등 관련 업계와 종량제봉투 제작현장 어려움을 듣고 수급 안정화 방안도 논의했다.
기후부는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방정부와 합동 상황반을 구성·운영해 수급상황을 실시간으로 면밀히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종량제봉투 보유물량이 적은 지방정부와 봉투 제작업체를 연계하고, 지방정부 간 여유물량을 공유하도록 하는 등 종량제봉투의 안정적인 수급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를 실시 중이다.
김 장관은 “국민분들께서는 정부를 믿고 필요한 만큼만 구매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