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도피 필로폰 밀수범 재판행

2026-04-03 13:00:03 게재

15년간 도피 생활을 해온 마약 밀수범이 체포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강력범죄수사부(소창범 부장검사)는 전날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를 구속기소했다.

A씨는 2009년경 공범들과 함께 중국에서 필로폰 약 6kg(1회 투약분 0.05g 기준 약 12만회 투약 가능량)을 국내로 밀수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2010년 공범들이 구속돼 중형을 선고받자 도주해 15년간 도피생활을 해왔다. 그는 도피 중 저지른 사기와 폭력 범죄의 공소시효가 완성될 정도로 장기간 법망의 추적을 피해왔으나 결국 지난달 국내에서 체포돼 필로폰 밀수입 혐의로 기소됨으로써 엄정한 법의 심판을 받게 됐다.

검찰은 앞으로도 마약류 밀수 및 유통범죄 사범을 철저히 엄단하겠다고 밝혔다.

구본홍 기자 bhko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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