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단체, 중동전쟁 지원센터 설치
2026-04-03 13:00:03 게재
자재수급 불안정 문제 해소
대한건설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가 최근 유가 상승과 건설자재 수급 불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동전쟁 기업애로 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양 협회는 최근 중동사태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며 원유와 나프타 등의 석유화학 제품 등 건설자재의 수급 차질이 발생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이로인해 자재가격 상승 뿐 아니라 최악의 경우 건설공사 중단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대한건설협회는 자재 수급차질로 공정이 지연 또는 중단될 경우, 자재자격 상승으로 공사비가 증가해 분쟁이 발생할 경우 등에 대비해 지원책을 마련한다.
대한주택건설협회는 주택건설업체가 자재수급 차질에 따른 공정 지연 및 사업비 증가 등 경영 부담이 가중될 것에 대비하고 있다.
양 협회는 지원센터를 운영하며 자재수급 애로사항 접수, 관계부처 협의창구 기능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접수된 현장 의견은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에 신속히 전달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승구 대한건설협회장은 “자재수급 불안은 건설업계 뿐 아니라 입주 지연, 분양가 상승 등 불편을 초래하고 국가경제에도 악영향을 끼치는 만큼 적극적인 참여와 신고가 필요하다”며 “신고된 애로사항은 정부에 즉시 전달해 정부 차원의 신속한 대응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