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학대, 반도체 인재양성 계획 설명회

2026-04-04 10:06:28 게재

231억 규모 사업…실무형 교육 강화

장학금·대형 실습시설로 지원 확대

한국공학대학교는 ‘반도체특성화대학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반도체 실무 인재 양성 계획을 공개했다.

3일 한국공학대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반도체 전공뿐 아니라 관련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부와 경기도 지원으로 4년간 총 231억3000만원이 투입되는 사업 구조와 교육 방향이 공유됐다.

사업은 반도체 계측·분석·검사(MI) 분야 특화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대학측은 설계부터 공정, 패키징까지 전 공정을 아우르는 통합형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학생 지원도 확대된다. 과정 이수에 따라 최대 7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며, 공동학위 과정과 융합전공 참여 학생에게도 트랙별 장학 혜택을 제공한다.

설명회에서는 반도체 소자와 설계, 소재, 지능형 반도체, 공정 시스템 등 다양한 전공 트랙과 진로 설계 방안도 소개됐다.

특히 산학융합관 내 ‘반도체종합교육센터’가 핵심 인프라로 제시됐다. 약 1090㎡ 규모로 측정·분석실과 공정 실습공간 등 7개 교육실을 갖춘 학부생 중심 실습시설이다.

대학측은 실습 중심 교육과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산업 현장 적응력을 높이고 취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안승언 단장은 “현장 문제 해결 중심 교육을 통해 반도체 MI 분야 핵심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공학대는 반도체 분야에 장기간 투자해 산업계와 연계된 인력 양성 체계를 구축해 왔다고 밝혔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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