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에서 전통놀이 ‘얼~쑤!’
송파구 서울놀이마당
매주 토·일요일 공연
서울시민들이 도심 복판에서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송파구는 7월 5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후 3시 서울놀이마당에서 2026년 상반기 전통상설공연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공연은 산대놀이 농악 퓨전국악 등 총 22회에 걸쳐 예정돼 있다. 도심 속에서 자연스럽게 우리 전통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4월 한달간은 여러 지역 전통 원형을 살린 무대가 이어진다. 지난 4일 송파민속보존회에서 개막 고사와 함께 송파산대놀이를 선보였고 오는 11일과 12일에는 송파구립민속예술단 ‘전통의 향기_봄바람에 실려오다’와 (사)강릉농악보존회 ‘국가무형유산 강릉농악’이 각각 찾아온다. 18일에는 한성국악관현악단이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한 관현악 공연 ‘세대를 잇는 국악-마음을 잇다’를 선보이고 19일에는 충남 서산 ‘뜬쇠예술단’이 사물놀이 중심 연희공연 ‘길 세 번째이야기-무와노닐다’를 준비하고 있다.
가정의 달인 5월에는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공연을 선보인다. 전통음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퓨전국악과 어린이 공연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무대를 펼친다. 6월에는 탈춤과 전통무용, 7월에는 좌수영어방놀이와 송파산대놀이가 상반기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공연이 열리는 서울놀이마당은 1984년 건립된 서울시내 유일의 전통마당극장이다. 지난 2024년 4월 대대적인 보수를 마치고 새롭게 단장했다.
송파구 관계자는 “일상에서 전통공연을 접할 기회가 점차 줄어드는 가운데 송파구 주민은 물론 서울시민 누구나 우리 전통문화를 가까이에서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