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동민자역사 준공, 동북권 핵으로
2026-04-06 13:00:01 게재
롯데건설, 4년 만에 완성
창동역 39만명 배후 수요
롯데건설이 창동민자역사를 준공해 서울 동북권 대형 복합시설을 완성했다.
6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창동민자역사는 2004년 착공했지만 시행사의 경영상 문제 등으로 2010년 공사가 중단됐다. 기업회생 절차, 시공사를 교체했지만 공사는 재개되지 못한 채 10년 넘게 방치됐다.
2021년 기업회생, 사업 정상화 과정을 거쳐 2022년 공사를 인계 받은 롯데건설은 기존 건물을 보강하며 공사를 완료했다. 이번 준공으로 외부로 유출되던 서울 동북권 주민들의 소비를 지역 내부로 유도해 주변 상권을 활성화하고 지역경제 자립 기반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창동민자역사는 지하철 1호선 창동역 상부를 개발해 지하 2층~지상 10층, 연면적 약 8만6571㎡ 규모의 판매시설 및 운수시설로 구성됐다. 향후 복합몰 ‘아레나X스퀘어’가 조성될 예정이다.
창동역은 도봉구와 노원구의 경계 인근에 위치해 반경 3㎞ 내에 39만여명 배후 수요를 확보하고 있다. 기존 지하철 1∙4호선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개통도 예정돼 있다.
인근에 국내 최대 K팝 전문 대형 공연장과 복합문화시설 ‘서울아레나’, 창동 차량기지 이전 부지에 서울 디지털바이오시티 등 대규모 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