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전북혁신도시에 ‘자본시장 특화 금융거점’ 조성

2026-04-07 13:00:02 게재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이 전북혁신도시를 자본시장 전략 중심지로 선정하고, 자본시장 특화 기능이 집적된 통합 금융거점을 구축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통합 금융거점은 하나금융그룹의 자산운용·증권·수탁·기관영업 등 그룹의 자본시장 핵심 기능을 집적한 것으로, 국민연금기금 연계 비즈니스와 지역 밀착 금융을 동시에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전북은 대한민국의 자본시장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전략적 요충지”라며 “하나금융그룹의 자본시장 기능이 결집된 거점을 중심으로 고용, 창업, 소상공인 지원, 문화·교육까지 아우르는 종합 금융 생태계를 구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전북혁신도시를 자본시장 전략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약 150여명 규모의 인력 재배치를 중심으로 단계적 기반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자산운용, 대체투자운용, 증권, 은행(수탁영업) 등 그룹의 자본시장 핵심 기능을 한데 모은 ‘하나금융 자본시장 One-Roof센터’를 신설하기로 했다.

청년 일자리 지원 및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성장 플랫폼 강화에도 나선다. 하나은행의 벤처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하나원큐 애자일랩’을 통해 전북 지역 내 유휴 공간을 활용한 청년 창업가 전용 사무 공간을 마련해 전문가 멘토링, 하나금융그룹 관계사와의 협업 및 직·간접 투자 연계 등 전북 소재 혁신기업 성장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경기 기자 celli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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