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뱃놀이축제, 모두를 위한 축제로”

2026-04-07 15:56:21 게재

장애인 체험단이 사전 점검

무장애 축제, 사각지대 없게

경기 화성특례시는 “올해 화성뱃놀이 축제를 ‘무장애 축제’로 만들기 위해 장애인 사전 체험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체험단은 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요트 승선 체험을 중심으로 현장 불편 요소를 사전에 점검·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제 이용자의 시각에서 프로그램을 검증, 운영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줄이고 축제 완성도를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화성특례시청 전경. 사진 화성시 제공
화성특례시청 전경. 사진 화성시 제공

체험단 운영은 윤성진 제1부시장 지시에 따라 추진되는 것으로, 형식적인 확인에 그치지 않고 이용자 경험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점검 프로그램으로 추진된다.

체험은 4월 7일 전곡항 마리나 클럽하우스 일원에서 진행된다. 화성시와 문화관광재단, 화성도시공사, 장애인 및 보호자 등 약 20명이 참여하는 체험단은 클럽하우스에서 요트 계류장까지 이동 동선을 따라 이동하며 장애요소를 점검한다. 실제 요트 승선 체험을 통해 승·하선 안전성, 편의시설, 운영 전반의 불편 사항을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시는 체험단 운영 결과를 축제 운영계획에 반영하고 축제장 조성 이후 추가 점검과 민간단체 협업을 통한 환경 개선을 병행하는 등 무장애 축제 구현을 위해 단계별로 관리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화성시 관계자는 “이번 사전체험단은 형식적인 점검이 아닌 실제 이용자의 경험을 반영해 축제의 안정성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실행 과정”이라며 “장애인뿐 아니라 모든 관광객이 불편 없이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드는 것이 핵심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16회를 맞은 화성뱃놀이 축제는 5월 22일부터 5월 25일까지 전곡항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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