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천에서 벚꽃달리기
2026-04-08 13:00:02 게재
11일 양천마라톤대회
오는 11일 서울 양천구 안양천 일대에서 8400여명이 벚꽃을 즐기며 달리게 된다. 양천구는 제15회 양천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양천구는 지난 2023년 마라톤대회를 8년만에 재개했다. 안양천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대회에 그해 4600여명이 참가했고 지난해에는 6000여명이 함께 뛰면서 서울 서남권을 대표하는 마라톤 대회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참가 접수 시작과 동시에 1만5000여명이 접속해 서버가 마비될 정도로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참가자들은 안양천 벚꽃길과 한강 물길을 따라 달리게 된다. 해마루축구장에서 화려한 개막식과 함께 시작된다.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를 비롯해 배우 권화운 등이 함께한다. 현장에는 가족과 응원객들까지 즐길 수 있는 22개 체험관이 들어선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일상에 지친 주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안양천의 아름다운 봄 정취를 만끽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마지막 참가자가 결승선을 통과할 때까지 현장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