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금동주민센터에 승강기

2026-04-08 13:05:00 게재

송파구 출입문·경사로도 정비

서울 송파구가 준공한 지 30년이 지난 동주민센터에 주민들을 위한 승강기를 마련했다. 송파구는 주민들 이용 수요가 높은 오금동주민센터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고 낡은 청사를 개선했다고 8일 밝혔다.

오금동주민센터는 지난 1986년 준공됐다. 꼭 30년 전이다. 주민들은 꾸준히 시설 개선을 요구해 왔다. 구는 “오금동은 주민이 3만7150명으로 송파구에서 두번째로 규모가 크고 하루 평균 민원 처리 건수가 약 513건에 달한다”며 “구조안전진단과 설계용역 등을 거쳐 지난해 9월 공사에 착수해 이달 공사를 마무리했다”고 설명했다.

오금동주민센터
송파구가 오금동 주민센터에 승강기를 설치하고 출입문과 경사로를 정비했다. 사진 송파구 제공

송파구는 단순 보수를 넘어 주민들 이용 편의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연결되는 13인승 장애인용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고 출입문과 경사로를 정비했다. 외부 보도블록과 주차장도 함께 개선했다.

송파구는 동주민센터를 단순한 행정 공간이 아닌 주민들 여가생활 공간으로 전환하기 위해 시설 개선을 이어가고 있다. 가락본동 마천2동 삼전동에 이어 오금동까지 정비를 마쳤다. 장지동에 이어 풍납2동 마천1동 송파2동은 주민센터 기능을 확대해 복합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 잠실3동은 자치회관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고 있다.

송파구 관계자는 “동주민센터는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찾고 머무르는 공간이어야 한다”며 “누구나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섬김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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