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조 K팝 굿즈 정조준한다
2026-04-08 13:00:29 게재
지식재산처 기획 단속
지식재산처가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의 콘서트를 계기로 온·오프라인에서 유통되는 위조 K팝 굿즈에 대한 전방위 단속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지식재산처 상표경찰은 9일 방탄소년단 콘서트장(경기도 일산) 일대를 중심으로 위조상품 집중단속과 지식재산권 존중문화 확산 캠페인을 실시한다.
공연 당일에는 공연장 주변상권을 중심으로 단속이 이뤄진다. 현장에서는 K팝 관련 위조 굿즈 판매행위와 상표권 침해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 관련법령에 따라 엄정 조치할 방침이다.
특히 공연 당일과 전후 기간에 단속을 강화해 팬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를 겨냥한 대응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공연에 앞서 온라인 위조 K팝 굿즈 집중 단속기간(3월 16일~4월 9일)을 지정하고, ‘온라인 위조상품 재택모니터링단’을 투입해 오픈마켓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포털 등 주요 플랫폼에 게시된 위조상품 판매 게시글을 차단 조치한다.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입체적 대응 체계를 통해 위조상품 유통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겠다는 취지다.
현장에서는 팬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캠페인도 함께 진행된다. 정품과 위조상품을 비교 전시하고 인증 이벤트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정품구매가 곧 아티스트를 응원하는 행위’라는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하이브 관계자는 “아티스트 지식재산(IP)의 가치는 팬분들의 변함없는 지지에서 비롯되는 만큼 이를 보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김창배 기자 goldwin@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