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시대, 출판 생태계와 도서관 역할
2026-04-09 13:00:07 게재
한국출판인회의 긴급 포럼
인공지능 시대 출판 콘텐츠 유통의 변화, 그리고 출판 생태계 상생을 위한 도서관의 새로운 역할에 대해 논의하는 장이 열린다.
한국출판인회의는 29일 오후 2시 마포중앙도서관 마중홀에서 ‘인공지능 시대의 출판 생태계, 기회와 위기 사이에서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긴급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소위 ‘딸깍 도서’로 불리는 인공지능 생성 출판물의 무분별한 범람을 비롯해 기획 집필 번역 디자인 등 출판 전 과정에 혁신적인 변화를 일으키고 있는 인공지능 기술이 출판 생태계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하고 향후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강진숙 중앙대학교 커뮤니케이션대학원장의 진행과 함께 박정인 덕성여대 인공지능 Dyna Info 연구소 교수의 ‘인공지능 시대 출판 생태계의 재편과 정책적 과제’ 기조 발제로 이어진다. 이후 출판 작가 서점 도서관 등 4개 분야 전문가들의 토론이 펼쳐진다.
출판계에서는 윤성훈 클레이하우스 대표(한국출판인회의 인공지능미래전략위원장)가, 작가 측에서는 문지혁 소설가가 나서 출판사와 창작자의 관점에서 인공지능 시대를 맞이한 고민과 대응 방안을 이야기한다. 또한 류영호 교보문고 부장과 박주옥 국립중앙도서관 지식정보관리부장이 서점계와 도서관계 전문가로 참여한다.
한국출판인회의는 이번 포럼을 통해 인공지능 시대에 출판의 가치와 역할을 보호하기 위한 기준과 정책적 보완점을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