쎌바이오텍, 독일 누적 수출 3000만달러 돌파
2026-04-09 13:00:14 게재
K유산균 유럽 공략 가속
덴마크 이어 독일서 존재감
쎌바이오텍이 독일시장에서 누적 수출액 3000만달러를 돌파하며 K-유산균 글로벌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쎌바이오텍은 9일 독일 누적수출액이 약 3000만달러(약 450억원)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회사는 12년 연속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수출 1위를 기록하며 K유산균 세계화를 이끌고 있다.
최근 유산균 종주국으로 꼽히는 덴마크에서 자사 브랜드 ‘듀오락'(DUOLAC)이 현지 브랜드를 제치고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유럽 최대 건강기능식품 시장인 독일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며 입지를 확대했다는 평가다.
독일은 유럽 건강기능식품 시장 약 25%를 차지하는 핵심국가로, 까다로운 품질 기준과 높은 소비자 신뢰도를 바탕으로 시장 영향력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쎌바이오텍은 2000년 독일에 진출한 이후 첫해 1만달러 수준이던 수출액을 최근 약 370만달러 규모까지 끌어올렸다.
이 같은 성과는 독일 100년 전통 유통기업 노르드만과 전략적 파트너십이 기반이 됐다. 노르드만은 바이오 소재 중심 글로벌 B2B 유통기업으로, 유럽 전역 네트워크와 시장 이해도를 바탕으로 현지 유통을 지원하고 있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