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터치, 일본 가맹사업 본격 확대
‘FC 인바운드 플랫폼’ 도입 현지 법인 ‘맘스터치 재팬’
토종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가 일본 시장에서 프랜차이즈 사업 확대에 본격 나섰다.
맘스터치는 10일 일본 법인명을 ‘맘스터치 도쿄’에서 ‘맘스터치 재팬’으로 변경하고 데이터 기반 가맹 시스템을 도입해 현지 사업을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핵심은 ‘FC 인바운드 플랫폼’이다. 맘스터치는 4월 1일부터 해당 플랫폼을 론칭하고 가맹 희망자 발굴부터 상담 계약까지 전 과정을 디지털 기반으로 통합 관리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일본 내 가맹점 확장 속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조직 개편과 함께 경영진도 보강했다. 맘스터치는 일본 사업을 총괄할 신임 대표로 나카무라 쇼이치를 선임했다. 그는 일본 피자헛 대표 출신으로 매출과 점포 수를 크게 늘린 경험을 보유한 프랜차이즈 전문가다.
맘스터치는 최근 몇 년간 해외 사업을 빠르게 확대해왔다. 태국 몽골 라오스 우즈베키스탄 등에서 마스터 프랜차이즈 방식으로 진출한 데 이어 일본에는 직진출 전략을 택했다.
이후 하라주쿠 시모기타자와 치가사키 등으로 매장을 확대하며 도심과 주거지역 등 상권 특성에 맞춘 가격 전략을 적용해 현지 소비자 접점을 넓히고 있다.
업계에서는 맘스터치가 한국에서 검증된 가맹 사업 모델과 데이터 기반 운영 역량을 일본 시장에 이식하며 글로벌 프랜차이즈로 도약을 시도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일본은 브랜드 확장성과 상징성을 동시에 갖춘 핵심 시장”이라며 “디지털 기반 가맹 시스템과 현지 전문 경영진을 바탕으로 사업 확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