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 가맹점과 손잡고 통큰 타협

2026-04-10 13:00:02 게재

“원가 부담 본사가 흡수”

환율 등 대외 변수 논의

누적 200억원 규모 지원

교촌에프앤비는 지난 7일 경기도 오산교육장에서 ‘동반성장을 위한 가맹점 상생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교촌은 원가 상승 부담을 가맹점에 전가하지 않기 위해 출고가 상한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원자재 가격 상승분을 본사가 흡수하는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수급 불안에 대응할 수 있는 신규 메뉴 개발도 병행해 가맹점 매출 안정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7일 교촌 경기 오산교육장에서 열린 ‘동반성장을 위한 가맹점 상생 협의회’에서 교촌에프앤비 본사 관계자들과 가맹점소통위원회 및 지역별 협의체 대표자들이 협의회를 개최했다. 사진 교촌에프앤비 제공
가맹점 지원책도 확대된다. 교촌은 전용유 가격 인상분의 50%를 본사가 부담하는 지원 정책을 올해 상반기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아울러 부자재 공급가 인상도 유예해 가맹점 비용 부담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현장에 참석한 가맹점주는 “본사의 비용 지원과 안정적인 메뉴 운영 전략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며 지속적인 소통과 지원 확대를 기대했다.

교촌은 이미 대규모 상생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전용유 가격 인하와 원부자재 비용 지원 등을 포함해 약 140억원을 지원했으며 올해 1분기에도 약 57억원 규모 지원을 추가로 집행했다. 누적 지원 규모는 약 200억원에 달한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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