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위한 ‘정부·민간 관광교통 협력’ 본격화
2026-04-10 13:00:03 게재
문체부
정부와 민간이 손잡고 외래관광객의 지역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한 협력에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0일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철도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등이 참여하는 ‘관광교통 민관협의체’를 개최하고 외래객 교통 편의 개선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체에는 한국철도공사, 카카오모빌리티, 네이버, 온라인 여행사 클룩 등 교통·플랫폼 기업과 유관 기관이 참여해 외국인 관광객의 교통 이용 환경 개선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외국인 대상 철도 실시간 예매 서비스를 시작한 데 이어 고속버스와 시외버스까지 온라인 예매를 확대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교통 예약과 관광지 할인 혜택을 연계한 ‘관광패스’ 도입도 검토된다.
클룩은 이달 중 외국인을 위한 실시간 철도 승차권 예매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은 약 40개국 통화와 다양한 해외 결제 수단으로 열차를 예약할 수 있게 된다.
정부는 교통 기반시설 개선을 병행한다. 충청권을 중심으로 초광역버스와 수요응답형버스(DRT)를 도입해 지역 관광지 접근성을 높이고 다국어 안내와 결제 시스템 확충 등 외국인 관광객 친화적 환경 조성을 확대한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