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학대·쉐리단대 협력 추진

2026-04-11 21:42:59 게재

디자인·미디어 교육 연계로 콘텐츠 인재 양성

AR·VR·VFX 공동 프로그램·학생 교류 확대

한국공학대학교는 캐나다 쉐리단대학 총장단이 4월 3일 본교를 방문해 글로벌 콘텐츠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방문에는 쉐리단대측에서 신디 구베이아 총장과 라잔 산두 부총장이 참석했다. 한국공학대에서는 황수성 총장과 박철우 부총장, 게임공학과 정내훈 교수, 디자인공학부 김억 교수 등이 함께했다.

양 대학은 한국공학대의 디자인공학·미디어 분야 실무 교육 역량과 쉐리단대의 애니메이션 교육 프로그램을 연계하는 방안을 중심으로 협의를 진행했다. 특히 △AR·VR·VFX 등 차세대 콘텐츠 분야 공동 교육 프로그램 △글로벌 캡스톤 디자인 파견 △학생 교류 및 온라인 공동 프로젝트 추진 등 구체적인 협력 모델 구축에 의견을 모았다.

1967년 설립된 쉐리단대는 캐나다 온타리오주 소재 공립 대학으로, 2025년 세계 애니메이션 학교 순위 2위에 선정되는 등 콘텐츠 교육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넷플릭스 등에서 주목받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메기 강 감독을 배출한 학교로도 알려져 있다.

황수성 총장은 “글로벌 스튜디오에서 활동하는 인재를 배출해 온 쉐리단대와의 협력은 학생들에게 세계 수준의 콘텐츠 제작 경험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양 대학의 실무 중심 교육 역량을 결합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융합형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신디 구베이아 총장은 “한국공학대의 공학 기반과 쉐리단의 창의 교육 시스템이 결합된다면 차세대 디지털 콘텐츠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공학대는 캡스톤 디자인과 산학협력 프로젝트, 글로벌 공동 교육 프로그램 등을 확대하며 학생들의 현장 대응 역량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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