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현대백화점 중동점, 패션 산학협력 본격화

2026-04-12 20:04:33 게재

실무형 인재 양성·유통 연계 교육 모델 구축

12일까지 작품 전시·체험형 팝업 운영

가톨릭대학교가 현대백화점 중동점과 손잡고 패션 분야 산학협력에 나섰다.

양 기관은 지난 3일 현대백화점 중동점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패션 인재 양성과 실무 중심 산업협력 모델 구축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대학의 창의적 디자인 역량과 백화점의 유통 인프라를 결합해, 학생들에게는 현장 경험을 제공하고 기업에는 새로운 협력 모델을 제시하는 데 목적이 있다.

양측은 △전국 패션디자인 공모전 및 우수작 전시 △졸업작품·캡스톤디자인 결과물 상설 전시 △교과 연계 산학 프로젝트 △공동 브랜드 기획 및 제품 개발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 체결을 기념해 가톨릭대 의류학과 학생들은 현대백화점 부천 중동점 U-PLEX 브릿지에서 12일까지 패션 작품 전시와 팝업 이벤트를 운영한다.

이번 전시에는 졸업작품과 창업동아리(M.O.D) 패션쇼 결과물, 예비 취업생들의 디자인 작품 등이 소개된다.

주말에는 방문객이 직접 참여하는 ‘키링 제작’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소비자가 학생 디자이너와 소통하며 개인 맞춤형 소품을 제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혜원 가톨릭대 의류학과장은 “학생들이 실제 유통 현장에서 소비자 반응을 확인할 수 있는 교육 기회”라며 “현장 맞춤형 패션 인재 양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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