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 양종훈 교수, 비엔나서 ‘교황님의 미소’ 사진전
2026-04-12 20:04:55 게재
교황 선종 1주년 헌정… 44점 전시
오스트리아서 다큐 영화 제작 추진
상명대학교 디지털이미지학과 양종훈 석좌교수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교황님의 미소’ 사진전을 개최했다.
12일 상명대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 1주년을 기리는 헌정 전시로, 양 교수가 12년간 기록한 교황의 모습을 담은 사진 44점이 공개됐다. 2014년 방한 당시 강복 장면부터 2023년 몽골 사목 방문까지 교황의 다양한 순간이 전시에 포함됐다.
전시는 비엔나 툴립 아트 갤러리에서 열렸으며, 개막식에는 각국 인사 150여명이 참석했다. 함상욱 주오스트리아 한국대사와 신동호 비엔나 한국문화원장 등 주요 인사도 자리했다.
특히 개막식에서는 갤러리 관장이 양 교수의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제작 계획을 공개했다. 오스트리아 영상팀이 한국을 방문해 양 교수의 예술 활동과 사회적 실천을 기록할 예정이다.
영화에는 소년원 청소년 가족사진 프로젝트, 6.25 참전용사 기록, 제주 4.3 피해자 지원 활동 등 지난 30년간 이어온 작업이 주요 내용으로 담길 전망이다.
양 교수는 “교황이 실천한 인류애를 삶의 기준으로 삼겠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기록하는 작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4월 16일까지 진행되며, 패널 토론과 헌정 공연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함께 열린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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