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 ‘명지북크닉’ 운영

2026-04-13 05:34:52 게재

야외도서관 도입 … 캠퍼스 전역 독서 공간 확장

명지대학교가 캠퍼스 전역을 활용한 야외도서관 행사 ‘명지북크닉(Book+Picnic)’을 운영했다.

명지대 인문캠퍼스 도서관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서관 중장기 발전계획인 ‘문화공유환경 조성’ 전략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명지북크닉’은 서울도서관과 협업해 추진됐으며, ‘서울야외도서관’ 모델을 대학 환경에 맞게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학생들은 열람실을 벗어나 캠퍼스 곳곳에서 자유롭게 독서를 즐길 수 있었다. 북키트를 활용해 스스로 독서 공간을 조성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자기주도적 학습 환경을 제공했다.

행사는 유인팝업존, 무인팝업존, 나눔존으로 구성됐다. 도서관 앞 광장과 실내 공간에는 운영 인력이 있는 유인존이, MCC관 출입구에는 자율 이용이 가능한 무인존이 설치됐다.

나눔존에서는 폐기 도서와 기증 도서를 무료로 제공해 지식 자원 공유를 유도했다. 현장에는 총 60개의 북키트가 비치됐다.

참여 학생은 “야외에서 책을 읽으니 독서가 더 즐거웠고 캠퍼스 전체가 도서관처럼 느껴졌다”고 말했다.

명지대측은 “일상 속 독서 문화 확산과 열린 학습 환경 조성을 위한 시도”라며 “향후 관련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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