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정몽구재단, 아세안 리더 양성 재시동
2026-04-13 05:36:26 게재
‘CMK 아세안 스쿨’ 재협약 … 트랙별 맞춤 지원 체계 구축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원과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한-아세안 협력을 이끌 글로벌 인재 양성에 다시 나선다.
고려대는 8일 서울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양 기관이 ‘CMK 아세안 스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재체결했다고 밝혔다.
‘CMK 아세안 스쿨’은 한-아세안 협력 현장에서 활동할 실무형 글로벌 리더 양성을 목표로 2023년 출범한 프로그램이다. 양 기관은 그동안 국내 강의와 현지 탐방, 세미나, 포럼 등을 통해 대학생 교육을 진행해 왔으며, 이번 재협약으로 지원 기간을 2029년 3월까지 연장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커리어 경로별 맞춤형 지원 체계 구축이다. △학계 △국제기구 ㅍ정부·공공기관 △창업·비즈니스 등 4개 트랙을 중심으로 교육과 멘토링을 세분화하고, 국제기구·공공기관·스타트업 전문가 특강 등을 확대해 실무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운영은 아세아문제연구원 아세안센터가 맡는다.
협약식은 수료생 성과를 공유하는 1부와 실무자·학생이 참여하는 ‘트랙별 라운드테이블’로 구성됐다. 이 자리에서는 외교부, 한-아세안센터, 학계 관계자 등이 참여해 진로 설계와 현장 경험을 공유했다.
이진한 원장은 “3년간 49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아세안 전문가 양성 기반을 마련했다”며 “향후 세계 각지에서 활동할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아세안 협력 수요에 대응하는 실무형 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장세풍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