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강서양천교육지원청과 고교학점제 연계 확대
2026-04-13 05:36:31 게재
고교-대학 협력 본격화 … 진로·학점제 프로그램 운영
숭실대학교가 서울시강서양천교육지원청과 손잡고 고교학점제 연계 교육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숭실대는 지난 7일 강서양천교육지원청과 ‘고교-대학 연계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교육부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강서·양천 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고교학점제 기반 교육과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숭실대는 그동안 해당 사업을 통해 2000여 명 이상의 고교생에게 수업과 비교과 프로그램을 제공해 왔다. 참여 학생 만족도는 5점 만점 기준 4.7점 이상을 기록했다. 교사 직무연수와 대입 정보 소외지역 워크숍 등 교육 현장과의 협력도 병행해 왔다.
특히 2026학년도 인공지능(AI) 특화 단과대학 신설과 ‘AI 네이티브 대학’ 전략을 추진하며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정보기술·AI 분야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이러한 역량을 바탕으로 이번 협약이 성사됐다는 설명이다.
숭실대는 협약을 계기로 강서·양천 지역 학생들에게 교수 특강, 학점제 연계 수업, 진로 탐색 프로그램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장성연 입학처장은 “지역 학생들이 대학의 학문 환경을 미리 경험하고 자기주도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고교와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교육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숭실대는 향후 교육지원청과 세부 프로그램 일정과 운영 방안을 협의해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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