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건설현장서 복지·금융지원 홍보
건설근로자공제회
건설근로자공제회(공제회)는 13일부터 5월 12일까지 전국 대규모 건설사업장 100곳에서 ‘건설근로자 복지사업’ 홍보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공사금액 400억원 이상이고, 일일출력인원 300명이 넘는 건설현장 중 인원이 많은 건설사업장을 우선한다.
이번 캠페인은 건설근로자의 출입이 잦은 건설현장 출입구, 안전교육장, 식당 등에 대형 현수막을 게시하고 찾아가는 이동 쉼터(35인승 버스)를 운영한다. 복지서비스 상담 및 접수와 더불어 세무사 노무사 변호사에 대한 무료 전화상담 예약을 받아 근로자의 편의를 제공한다.
공제회는 건설근로자 복지사업으로 무이자 대부사업을 비롯해 3종 7개 복지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건강관리(단체보험·종합검진) △가족친화(결혼식 지원·휴가 지원) △자녀교육(초·중·고 교육비 및 대학 장학금 지원) 등이다.
복지서비스 주요 변경 사항은 △초·중·고 자녀 교육비 지원 규모 확대(4765명→6000명) △대학생 장학금 지원금 상향(100만원→200만원) △결혼식 지원금 상향(50만원→60만원) 등이다. 특히 학업과 건설업을 병행하는 청년 근로자를 신규 발굴해 장학금을 지원한다.
올해는 ‘제5차 건설근로자 고용개선 기본계획(2025~2029년)’의 후속 조치로 단체보험의 보장 항목에 치매·간병 보장을 추가한다. 또한 6월부터 전국 주요 관광지 내 호텔·리조트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휴양소도 새롭게 운영한다.
공제회는 금융권과 협력해 건설근로자의 생활안정 지원을 확대하고 캠페인 기간에 홍보한다. 하나은행과 함께 운영하는 ‘새희망홀씨Ⅱ-건설근로자’ 상품은 저신용·저소득 건설근로자도 이용할 수 있는 맞춤형 금융지원 제도로 생활자금 대출과 긴급자금 마련에 도움을 준다.
권혁태 공제회 이사장 직무대행은 “최근 건설경기 불황, 물가 상승 등으로 많은 건설근로자의 생활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공제회에서 운영하는 복지서비스와 하나은행의 금융지원 상품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