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베이커리페어 개막
명인 브랜드·현장 경연
100개사 280여 부스 참가
국내 최대 규모 제과·제빵 전문 전시회가 열린다.
16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26 한국국제베이커리페어’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K베이커리 트렌드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자리로 명인 브랜드와 현장 경연 프로그램이 함께 펼쳐진다.
최근 두바이 쫀득쿠키와 버터떡 소금빵 등 디저트가 SNS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빵지순례’ 문화가 자리 잡으면서 제과·제빵 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산업 전반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주는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행사는 한국제과기능장협회와 대한제과협회 등이 공동 주관한다.
현장에서는 다양한 경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프랑스 전통 디저트 갈레트를 주제로 한 경연대회를 비롯해 건강빵 샌드위치 경연 코리아마스터 베이커팀 챔피언십 국산밀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 등이 열려 전문가들의 기술과 노하우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또 200여점 베이커리 예술 작품 전시도 함께 운영돼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전시 규모도 대폭 확대됐다. 제과·제빵 기계와 원부재료 포장 반조리 식품 등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100개사 280여개 부스가 참가한다.
이와 함께 쌀 소금빵 생지 쿠키 완제품 프리미엄 디저트 등 다양한 상품군이 전시되며 전통 화덕을 활용한 해외 베이커리 기술도 소개된다.
코엑스 관계자는 “명인 브랜드부터 푸드테크 기업까지 제과·제빵 산업의 전 영역을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라며 “K-베이커리의 성장 가능성과 미래 방향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