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외국인 대상 체험형 수업 운영

2026-04-19 13:34:02 게재

러닝 기반 한국문화 체험 … 대학-지역 협력 모델 구축

세종대학교는 대양글로벌칼리지가 외국인 학부생과 교환학생을 대상으로 체험형 교과목 ‘Running & Korean Culture’를 운영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 교과목은 체육활동을 기반으로 한국의 일상문화와 도시 환경을 직접 경험하도록 설계된 융합형 수업이다. 외국인 학생의 건강 증진과 함께 한국 사회 이해와 적응력 향상을 목표로 한다.

수업은 서울어린이대공원 일대에서 진행된다. 학생들은 러닝과 야외 활동을 통해 도심 속 자연환경과 한국의 여가 문화를 체험한다. 최근에는 벚꽃이 만개한 공원에서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경찰과 도둑’ 등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세종대는 공공시설 이용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동선과 시간대를 사전에 설계하고, 서울시설공단과 협력해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 교과목은 교실 밖 공간에서 문화 체험과 학생 간 교류를 동시에 유도하는 프로그램으로, 유학생의 정착 지원과 문화 이해를 높이는 데 의미가 있다.

세종대는 공공공간과 연계한 교육 사례를 통해 대학과 지역사회 협력 모델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손성일 서울어린이대공원 원장은 “공공시설과 교육이 결합된 의미 있는 사례”라고 평가했고, 엄종화 총장은 “도시 전체를 학습 공간으로 확장하는 교육 모델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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