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인공지능 산학협력 프로젝트 참여 확대

2026-04-19 17:16:53 게재

HumbleBeeAI 협력 … 금융·보안·컴퓨터비전 실무 투입

현장실습 기반 채용 연계 성과 … 졸업생 3명 정규직 입사

인하대학교는 글로벌 인공지능 연구개발 기업 HumbleBeeAI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산업 현장 프로젝트 참여를 확대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인하대 국제학부 학생 7명이 참여해 겨울방학과 1학기에 걸쳐 금융, 사이버보안, 산업용 컴퓨터비전, 응용 인공지능 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금융·데이터사이언스 분야에서는 ‘IMAN-Invest’ 프로젝트를 통해 고객 세분화와 리스크 점수화 모델 개선에 참여하고 있다. 사이버보안·엔지니어링 분야에서는 ‘The RedTeam’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백엔드 구조 개선과 보안 평가를 위한 모니터링 환경 구축을 진행 중이다.

산업용 인공지능·법률기술 분야에서는 ‘Epic Medical’ 프로젝트 초기 단계에서 수액 검사 시스템 구축을 위한 컴퓨터비전 환경 설정을 지원하고 있다.

연구 협력도 병행된다. 학생들은 한국과학기술원 인터랙티브 컴퓨팅 연구실과의 공동 연구에 참여해 행동 센싱 데이터 기반 탐색적 데이터 분석, 실험 설계, 성능 비교 체계 구축 등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산학협력은 교육과 채용을 연결하는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HumbleBeeAI는 최근 인하대 국제학부 졸업생 3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했다. 현장실습 중심 교육이 실제 취업으로 연결된 사례다.

조명우 총장은 “실제 프로젝트 참여와 멘토링, 협업 경험을 통해 학생들의 실무 역량이 크게 향상되고 있다”며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연구와 산업 현장을 잇는 교육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주마벡 알리하노프 HumbleBeeAI 창립자는 “학생들이 글로벌 인공지능 프로젝트에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고 있다”며 “실무 경험을 통해 성장 기반을 마련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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