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K-디지털 ‘AI 캠퍼스’ 선정
자율주행 SW 인재 양성 … 960시간 집중 교육
실차·시뮬레이터 기반 현장형 실습 강화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고용노동부와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이 주관하는 ‘2026년 K-디지털 트레이닝 AI 캠퍼스’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AI 캠퍼스’는 인공지능(AI) 분야 인력 수요 증가에 대응해 AI 엔지니어와 융합형 기술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인하대는 이번 선정으로 총 26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미래자동차 산업의 핵심 분야인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교육을 맡는다.
미래인재개발원이 운영하는 ‘AI 기반 미래자동차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개발자 양성’ 과정은 총 960시간으로 구성된다. 자율주행 시스템 이해부터 AI 기반 소프트웨어 설계·구현까지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 과정은 자율주행과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구조와 동작 원리를 기반으로, 임베디드 및 전장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을 함께 키우도록 설계됐다.
현장 중심 실습도 강화했다. 자율주행 실차, 스케일카, 고정밀 센서, 드라이빙 시뮬레이터 등 실증 인프라를 교육 전반에 활용해 실제 산업 환경에 가까운 훈련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정규 교육 외 멘토링과 보충·심화 학습, 커뮤니티 활동을 병행해 학습 지속성과 개인별 역량 향상을 지원한다.
이영우 미래인재개발원장은 “자율주행 실증 인프라와 교육 노하우를 결합해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AI 소프트웨어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며 “프로젝트 중심 교육을 통해 실무 역량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훈련생에게는 출석률에 따라 훈련장려금과 특별훈련수당이 지급된다. 모집 관련 정보는 인하대 미래인재개발원 홈페이지와 취업정보 포털을 통해 공고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