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 개교72주년기념식 개최

2026-04-20 05:29:50 게재

김세원·백창호 ‘HUFS AWARD’ 수상

동원교육상에 박경은 교수 선정

한국외국어대학교는 지난 17일 서울캠퍼스 국제관 애경홀에서 개교 7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윤승영 행정지원처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정석오 기조처장의 연혁 보고에 이어 김종철 이사장과 강기훈 총장의 기념사, 김덕술 총동문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강기훈 총장은 “언어는 외대의 뿌리이고 AI는 외대의 미래”라며 “두 축을 기반으로 세계를 연결하고 설계하는 글로벌 지식혁신 허브대학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외대

기념식에서는 ‘동원교육상’과 ‘HUFS AWARD’ 시상이 진행됐다. 동원교육상은 아시아언어문화대학 태국학과 박경은 교수가 수상했다. 박 교수는 우수 강의평가와 혁신 수업 모델 개발, 주요 보직 수행 등을 통해 교육과 대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HUFS AWARD’는 동문 가운데 국가와 사회 발전에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올해는 방송인 김세원 명예회장과 백창호 이사장이 수상했다.

김세원 명예회장은 MBC, KBS 등에서 활동하며 라디오·TV 프로그램 진행과 해설을 맡아 방송 문화 발전에 기여해 왔고, EBS 이사장과 한국외대 여성동문회 초대 회장을 역임했다.

백창호 이사장은 Nara Trading Inc. 회장으로 글로벌 의류 사업을 이끌며 장학재단을 설립·운영하는 등 동문 사회와 모교 발전에 기여해 왔다.

한국외대는 1954년 개교 이후 45개 언어 교육 체계를 구축한 외국어 특성화 대학으로, 최근에는 AI·데이터 기반 융복합 교육을 강화하며 글로벌 경쟁력 확대에 나서고 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장세풍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