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시대 전기자전거도 ‘실속형’ 찾는다

2026-04-20 13:00:10 게재

알톤 140kg 적재

1회충전에 65km

중동전쟁에 고유가 현상이 길어지면서 전기자전거마저 실속형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자전거 브랜드 알톤은 고중량 적재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한 전기자전거 ‘알마타 FB’(사진) 를 19일 선보였다.

알톤 측은 “고유가 영향으로 전기차와 전동 모빌리티 수요가 확대되며 경제성을 중시하는 소비자 중심으로 이동 수단 선택 기준이 변화하는 추세”라며 “배달·물류·레저까지 활용 가능한 카고형 전기자전거 수요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알마타 FB는 500W(와트) 후륜 허브모터와 48V(볼트) 20Ah(암페어아워)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충분한 출력과 주행 거리를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75kg 성인 기준 평지 주행 때 1회 충전으로 최대 65km까지 이동할 수 있다.

또 적재 구조 역시 강화했는데후삼각 프레임과 일체형 대용량 짐받이를 적용해 화물을 안정적으로 지지할 수 있다. 자전거 운전자와 화물을 포함한 최대 허용 하중은 140kg에 달한다.

알톤 측은 “알마타 FB의 경우 국내 전기자전거로는 처음 리튬이온 배터리 내부에 충진재를 적용해 구조적 안정성을 높였다”며 “충진재는 내부 공간을 채워 수분과 습기 유입을 차단하고 주행 중 발생하는 진동과 충격으로부터 셀을 보호하고 열을 분산시켜 열폭주 위험을 낮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전용 스마트 충전기는 배터리와 실시간 데이터를 교환해 상태를 감시하고 과충전이나 과열 등 이상 상황 발생 땐 즉시 충전을 차단한다.

배터리 관리 시스템 상태에 따라 충전 방식을 자동 조절해 안전성과 수명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게 알톤 측 주장이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고병수 기자 기사 더보기